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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 인파 몰려

작성자: 부동산경제    작성일시: 작성일2018-05-26 13: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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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분양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 북구 화명동에 들어설 예정인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25일 부산 북구 덕천동에 마련된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개관 3시간 만에 4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인파가 몰렸다. 개관 2시간 전 부터는 대기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화명동에 거주하는 정 모씨(62·여)는 “본래 살던 아파트가 20년 가까이 노후돼 신규 아파트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며 “대형브랜드 대단지인데다 견본주택에 직접 와보니 평면이 넓게 나와서 청약 상담을 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화명동 일대 5년 만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인데다가 브랜드가 있는 만큼 인근 거주민들뿐 아니라 타 지역 수요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분양 관계자 측 설명이다.

조상혁 대우건설 소장은 “화명동 일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인 만큼 실수요자의 관심이 컸다”며 “오후 1시 기준으로 견본주택으로 걸려온 전화가 500통이 넘었고 견본주택 개관하기 2시간 전부터 대기줄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이 선보이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35층으로 조성된다. 총 9개 동, 총 88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64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39~84㎡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선보인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60만원대로 책정됐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부산 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차량을 이용할 경우 만덕대로, 남해고속도로, 덕천나들목(IC)를 이용한 시내외 이동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향후 화명-장전 산성터널(2020년 3월 개통예정), 만덕-센텀 도시고속화터널(2023년 개통예정) 등이 계획돼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특별공급 신청은 29일에 받는다. 일반공급 청약은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 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당 계약은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3월이다.